[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코레일 대구본부는 울릉군, 울릉크루즈(주)와 협력하여 울릉도 사동항에 간이역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KTX 개통 21주년을 맞아 설치된 울릉(사동)역은 철도와 선박이 연계된 “울릉도 레일쉽“ 상품을 이용하여 철도와 섬을 연결하는 최초의 간이역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역명판에는 “울릉(사동)”이라는 이름 아래 포항(217km), 독도(87.4km)까지의 거리 정보가 표기되었으며, “파도 위 설렘이 철길에 내려 앉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추억 공간이 될 전망이다.
또한, “울릉도 레일쉽” 관광상품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울릉(사동)역 포토존 방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ulcruis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원형민 코레일 대구본부장은 “이번 울릉(사동)역 개소를 계기로 울릉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