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월의 보름달인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밤하늘에 떠올랐다.
스트로베리 문은 북미 원주민들이 딸기를 수확하는 시기인 6월에 뜨는 달을 의미한다. 달의 색깔이나 모양이 딸기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6월에 맺는 열매의 성숙을 상징한다.
유럽에서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즌을 의미하는 '로즈 문'이나 꿀 수확 시기를 의미하는 '허니문'으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스트로베리 문은 18년 만에 가장 낮은 고도에서 떠오르는 보름달이다. 평소 높은 위치에서 관측되던 보름달이 이번에는 낮게 뜨기 때문에 시야가 트인 장소에서 관측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