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풍각면은 지난 29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을 위해 2025년 “다정(多情) 다(多) 찾아감(go)” 사업을 봉기1리 경로당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정(多情) 다(多) 찾아감(go)”이란 2023년부터 시작된 풍각면 맞춤형복지팀 특화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체온, 혈압, 혈당 측정,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건강 관리에 대한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1차 사업은 봉기1리 경로당에서 3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실시하였으며, 일반적인 건강 체크뿐만 아니라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맞춰 고열과 열사병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에 대한 설명도 더해져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에 앞서 풍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종찬)와 한국자유총연맹 청도군지회 풍각면위원회(부회장 김복경)는 풍각면 채움⬝나눔냉장고에 반찬 10여종 150개 기부 행사를 가진 후, 봉기1리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 체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병원을 가지 않고도 편하게 건강 체크를 할 수 있어 좋았고 이렇게 더운 날 맛있는 점심 식사까지 준비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하셨다.
오종찬 위원장은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고 두 단체가 협력하니 더 풍성하고 알찬 봉사가 된 것 같다”라고 하며 “우리 지역의 행복만족도 상승을 위해 지역 단체들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하며 “또한 오늘처럼 지역단체들과 협력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