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장석)은 8월 13일 본원 앙리뒤낭홀에서 영주권 유관기관 만성질환 관리 건강지원 서비스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일차의료‧돌봄 협력 강화를 위한「2025년 영주권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기반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영주시‧예천군‧봉화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변화와 동기를 이끌어내는 소통기법인 “동기면담(Motivation Interviewing)”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국제 동기면담 훈련 전문가를 초빙한 이번 교육에서는 일차의료에서의 동기면담의 개념 및 실제 적용 사례, 실제 상황을 반영한 롤플레이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기관 간 연계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동기면담의 실습(Roll-Play)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에 참여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 정승의 팀장은 “만성질환 대상자의 감정과 행동변화를 유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석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일차의료 현장과 영주적십자병원 간 연계 강화 및 사업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지역사회 기관간 협력체계 구축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밀도 있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2021년 부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영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필수보건의료 제공을 위한 공공병원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또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을 통하여 의료이용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 주민들에게 정기적으로 원격영상진료를 시행하며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챙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