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이하 협회)는 23일 경기 성남 판교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평가데이터( 이하 KODATA)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DATA는 2005년 2월, 국내 시중은행과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된 기업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으로, 전국 6개 지사와 1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닌 데이터 기반 기업정보 시스템을 연계해 협회 회원사의 성장 지원과 서비스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협회 정광천 회장과 KODATA 홍두선 대표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회 회원사 지원 및 관리, 정책연구, 이노비즈 확인 절차 디지털화 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우수 회원사를 발굴, 관리하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KODATA가 보유한 기업 DB를 공유·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회원사를 위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도 나선다. KODATA가 지닌 공공기관 제출용 신용 및 기술평가, 기업정보시스템 CRETOP 등 정보 인프라는 물론, ESG 및 안전보건평가 서비스의 비용 할인 등 회원사들에게 우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AI와 데이터 경제 시대에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정보교환을 넘어 데이터 기반 혁신 생태계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혁신 시스템 연계를 통해 회원사들이 새로운 가치를 지속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두선 KODATA 대표는 “금일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KODATA는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