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캐피탈, 글로벌 악재 뚫고 2억 달러 외화차입 성공

2026.04.07 10:02:20

전체 조달 금액의 65%를 5년 만기 장기 자금으로 구성해 안정적 재무 구조 확보
원화채 대비 40bp 낮은 금리 조달 및 통화스왑 연계로 환·금리 리스크 동시 관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우리금융캐피탈은 총 2억 달러(약 3,034억 원) 규모의 외화 신디케이트론 차입을 지난달 27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최근 여전채 시장을 중심으로 2금융권 자금조달 여건이 경색된 상황에서도, 우리금융캐피탈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주관사인 HSBC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17개 이상의 해외 은행이 참여해 모집금액 대비 약 2.5배 수준의 수요가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러한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은 동일 만기의 원화채 대비 최대 40bp (0.40%p) 낮은 수준의 금리를 확보하며 조달 비용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우리은행과의 통화스왑(CRS)을 통해 환율 및 금리 변동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했으며, 이는 그룹 내 협업을 통해 외화 조달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결합한 ‘그룹 시너지’ 사례로 평가된다.

 

모집금액 2억 달러 전액을 확보했으며, 차입 구조는 3년물 6,950만 달러(약 1,055억 원)와 5년물 1억 3,050만 달러(약 1,980억 원)로 구성됐다. 전체의 약 65%가 5년 만기 장기 자금으로 조달돼, 최근 단기 자금 중심으로 재편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자금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는 “이번 외화 조달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당사의 탄탄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기반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여전채 시장이 경색된 환경 속에서도 원화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로 장기 자금을 확보해 자금 구조의 안정성을 한층 높였고, 향후에도 조달 수단을 지속적으로 다변화하여 시장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은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S&P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견고한 자동차금융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등 다양한 수익성 자산을 균형 있게 구성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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