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탁구 이정우-양하은 조, 남북대결에서 고배

2014.09.30 11:54:08

김민석-전지희 조는 8강행 성공


[기동취재반] 이정우(30·울산시체육회)-양하은(20·대한항공) 조가 남북대결에서 패해 중도 탈락했다. 

이정우-양하은 조는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탁구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북한의 김혁봉-김정 조에 1-3(3-11 13-11 4-11 7-11)으로 졌다.

메달권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두 선수는 북한 조에 덜미를 잡히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파리세계선수권에서 혼합복식 정상을 차지한 김혁봉-김정 조는 한수위의 기량으로 16강을 통과, 아시아 정복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이정우-양하은 조는 1세트에서 3점 밖에 뽑지 못하는 무기력한 플레이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세트 들어 호흡이 살아난 두 선수는 13-11 승리로 승부의 추를 맞췄다. 이정우의 3구 공격과 양하은의 백푸시가 통하면서 한 세트를 잡았다. 

하지만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았다. 3세트를 4-11로 내준 이정우-양하은 조는 4세트에서도 7점을 내는데 그치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또 다른 혼합복식 조인 김민석(22·KGC인삼공사)-전지희(22·포스코에너지) 조는 탄비리야베차쿨 파다삭-사웨타벗 수타시니 조(태국)를 3-1(7-11 11-7 11-9 11-6)으로 제압했다. 

김민석-전지희 조는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기동취재반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