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싱어송라이터 딘(DEAN)의 기세가 무섭다.
래퍼 도끼가 피처링한 한국 데뷔 싱글 '아이 러브 잇(I Love It)'을 22일 공개하자마자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차트 2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급상승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유니버설뮤직의 A&R 담당 홍혁순 과장은 "딘의 음악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셀프 프로듀싱이 가능한 뮤지션이 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고 봤다.
딘은 음원차트 강자인 R&B 힙합 가수 정기고가 27일 발매하는 새 앨범에도 참여했다. 정기고, 자이언티, 크러시 등에 이어 R&B 힙합계 주목할 만한 가수로 급성장하고 있다.
딘은 11월5일 두 번째 싱글 '풀어(Pour Up)'를 내놓는다. 힙합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피처링했다.
딘은 저스틴 비버의 '원 레스 론니 걸', 엑소의 '으르렁' 등을 작곡한 신혁이 이끄는 '줌바스 뮤직 그룹' 소속의 작곡가다. 엑소, 빅스 등의 앨범에 송라이터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