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15년 향하여

2015.11.02 10:37:40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완료했다.

YG는 2일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올 연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YG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해온 YG와 재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뢰와 의리를 지켰다"며 "빅뱅의 재계약은 2011년에 이어 두번째"라고 알렸다.

내년 데뷔 10주년을 앞두고 있는 빅뱅은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매달 발표한 싱글 'M' 'A' 'D' 'E'로 매번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북아메리카, 아시아에서 140만명 규모의 월드 투어를 돌고 있다. 12일부터 15일까지는 일본 투어를 펼친다.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한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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