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그 소녀, 브로디 돌아왔다…'K팝스타'

2015.11.28 14:27:29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팝스타 3'에 출연했던 브로디가 "꼭 돌아오라"던 박진영 심사위원의 말을 따랐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5'에서는 2년 만에 숙녀가 되어 돌아온 브로디의 모습이 공개된다.

브로디는 2년 전 'K팝스타3'에서 러블리걸즈(브로디, 류지수, 아비가일 김) 팀에 속해 15&의 '아이 드림'을 불렀지만, 어린 나이로 인한 기본기의 한계를 드러내며 탈락했다. 당시 박진영은 "브로디양은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그래도 저희에게 라운드마다 놀랍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 브로디의 가능성과 재능과 잠재력을 믿고 있다. 제발 몇 년 뒤 꼭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며 불합격을 통보한 바 있다.

'K팝스타5' 박성훈 PD에 따르면, 2년 전 브로디의 무대가 끝나고 세 명의 심사위원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특히 박진영은 몹시 안타까운 마음에 책상에 얼굴을 파묻었다고 한다. 나머지 두 명의 심사위원도 같은 마음에 잠시 녹화를 중단했었다.

2년 만에 다시 무대에서 선 브로디를 본 세 심사위원의 반응은 29일 오후 6시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조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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