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경구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에 신풍제약(019170)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신풍제약은 이날 오후 12시 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64%(500원)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언론매체 등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국이 코로나19 및 다른 위험한 바이러스들을 치료하는 알약형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32억달러(약 3조6000억 원)를 투자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정부가 올해 안에 코로나19와 관련, 첫 경구용 치료제가 제품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의 국내 임상 2상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당 임상은 국내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113명 코로나19 환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피험자 관찰을 종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