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비공개 원구성 협상 무소득

2022.07.03 17:53:33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일 여야는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위해 비공개 원내대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지만 원구성 협상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계속해서 논의해나가자는 얘기를 하고 헤어졌다"고 전했다.

전날 필리핀에서 귀국한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나 원구성 담판 회동을 가졌다.

권 원내대표는 협상 세부 내용에 대해선 "협상 경과에 대해서는 결론 나지 않아서 지금 단계에서 말하기는 적절치 않다"며 "얘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7월 임시국회를 단독으로 소집한 민주당은 오는 4일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잡고 국민의힘에 원구성 관련 양보안을 요구한 바 있다.

김성훈 mhis1000@daum.net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