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내년 초에도 일본이 인기 지역으로 조사됐다. 일본 정부가 무사증 입국 허용 등 규제를 완화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11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행지와 상품에 대해 분석한 결과 1월에 출발하는 일본 지역 패키지 상품의 검색량은 (오사카 609%, 규슈 403%, 홋카이도 365%)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 10월,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수요가 급증하기 시작, 연말 예약률 상위 지역으로 서유럽과 함께 양대 산맥을 이루기도 했다.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인 상품은 '규슈 3일'이다. 힐튼호텔 숙박과 저녁뷔페, 이와부로 대욕장 이용, 아소 돈도코유 히가에리 온천 이용 등이 포함된 상품이다. 아소산 방문과 미나미아소 철도열차 체험, 나카스 크루즈 탑승 기회도 제공한다.
1월에는 장거리(38.8%) 보다 단거리(61.2%) 여행이 주를 이뤘다. 최소 4일부터 최대 9일까지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는 설 연휴 기간 내 예약 비중 또한 일본, 유럽, 동남아 순으로 나타났다.
1월 출발을 희망하는 지역은 ▲규슈(15.7%) ▲북해도(12.2%) ▲오사카(6.3%) ▲튀르키예(5.8%) ▲다낭(4.5%) 순으로 꼽혔으며, 실제 예약률이 높은 지역은 ▲북해도(14.8%) ▲큐슈(8.2%) ▲튀르키예(7.9%) ▲오사카(6.8%) ▲이집트(4.9%)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실제 예약률이 높은 지역은 ▲북해도(14.8%) ▲규슈(8.2%) ▲튀르키예(7.9%) ▲오사카(6.8%) ▲이집트(4.9%) 순으로 집계됐다.
노랑풍선 CRM팀 관계자는 "당사에서는 지속적인 데이터분석을 통해 고객의 취향과 선호 지역을 파악하여 다채로운 테마형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내년 구정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2023년 설연휴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