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 대부분 비...강원도‧경상권 강한 바람

2024.04.23 08:08:46

서울·인천·경기 5∼20㎜, 경남·경북 5∼20㎜
아침 최저기온 7~13도, 낮 최고기온 15~24도
동해남부남쪽해상‧남해동부해상 풍랑특보
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점차 저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강원 영동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늦은 오후 전남권과 경상권 동해안에서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오전부터 강원영동에,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30㎜, 서울·인천·경기 5∼20㎜,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 5∼20㎜,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5∼10㎜, 울릉도·독도 10∼40㎜, 울산·경북동해안 10∼30㎜, 부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0도, 강릉 16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다.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남부남쪽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해서부동쪽먼바다와 제주도해상,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해상에도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며 풍랑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이날까지 서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겠고,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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