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신규 자금을 확보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이 완료됐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최대주주 디에스누림을 대상으로 발행된 신주는 다음 달 9일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유상증자을 통해 대주주의 책임 경영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재무구조 개선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정욱 바이오로그디바이스 대표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한 시설 투자 개선, 자재 구입 등에 사용될 것"이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 경쟁력을 갖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