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국힘 32.8%·민주 42.2%·조국혁신 8.0%

2024.09.02 11:05:47

국힘 4.2%p↓, 민주 2.2%p↑...격차 오차범위 밖
개혁신당 3.9%, 진보당 2.2%, 새로운미래 1.6%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폭 상승해 양당간 격차가 1주 만에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9일~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2.8%, 민주당은 42.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2%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2.2%p 상승했다. 양당 간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9.4%p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8.0%, 개혁신당 3.9%, 진보당 2.2%, 새로운미래 1.6%, 기타 정당 1.9%, 무당층 7.4%이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민주당은 '김문수 장관 과거 발언 비판', 정부 독도지우기 의혹 등 지지층 자극 요인을 도모하며 전 주에 이은 40% 선을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의료개혁'에 대한 이견 교류 과정에서 '대통령 연찬회 불참' 등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갈등 격화설이 불거짐에 따라 내분에 대한 지지층 피로도가 크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철우 talljoon@naver.com
Copyright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정민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4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