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아주대학교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지난 11일 개최된 ‘2021 바이오 코리아’에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KF94 마스크 총 3,600매를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에 전달했다.

후원된 마스크는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보건산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전략을 확인해보는 자리에서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뿌듯하다”라고 말하며, “아주대학교병원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주SMART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창업 기업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혁신과 한계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기부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와중에도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아주대학교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희망조약돌의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 활동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학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개방하여 R&D 기술 전주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병원 기반 개방형 혁신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