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반려동물용 온열 브러쉬 펫스타일러가 유기견 복지 관련 캠페인 후원 제품으로 등록된다.
펫스타일러를 개발한 ㈜디자이너스랩 강태욱 대표가 경기도 파주 소재 (사)한국유기동물복지협회(한유복ㆍ대표 임장춘)를 방문해 유기견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업무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임장춘 대표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보면 오랜 떠돌이 생활로 진드기에 시달리거나 피부병에 걸린 개들이 많다. 응급 처치를 하고 약을 발라주는 등 보살피고 있지만, 기계적인 치료까지 더해 꾸준히 관리해 주면 피부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기견 보호시설에 전달된 펫스타일러는 130도 히팅 살균 브러쉬로 반려동물 몸에 붙는 각종 세균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또 87.6%의 원적외선 방사율로 혈액순환을 돕고 총 276개 빗살이 죽은 털 제거에도 유용하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현재 국내 KC안전인증 뿐 아니라 유럽과 일본 등에서도 안전 마크를 획득했다.
임 대표는 “반려견은 사람보다 표피층이 얇아 너무 자주 목욕하면 피부가 쉽게 건조된다. 대신 매일 꾸준한 빗질만으로도 피부 위생 관리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기견 후원을 먼저 제안한 강태욱 대표는 “펫스타일러는 세균을 박멸하고 진드기를 잡아주어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보호소에 구조돼 온 유기견들이 조금이라도 더 건강한 삶을 사는 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후원 동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