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오피스텔서 화재…주민 2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2022.04.02 14:36:18

 

주민 60여명은 자력으로 대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6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강동소방서는 이날 오전 2시16분께 천호동의 한 오피스텔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화재로 주민 60여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나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지하 5층에 위치한 직원 휴게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사고 현장에는 소방차 31대와 소방대원 124명이 출동했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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