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일환의 수필집 <걷는 것이 자유다>가 도서출판 오즈의 마법사에서 출간됐다.
이 책에는 30여 년의 직장생활을 성실히 마치고 고희를 맞은 저자의 걷기 예찬과 걸으면서 얻은 성찰과 지혜로 가족을 위시한 주위 모든 사람에게 웃음과 화목을 나눠 주는 그의 삶이 드러난다.
족히 지구의 반 바퀴는 다녔을 정도로 걷기를 사랑하는 그는 만나는 사람들의 다리가 되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공동체 의식을 일깨워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세상살이에서 겪는 삶의 여러 조각을 글쓴이의 건강하고 따듯한 시선을 따라 다시 음미해 보게 된다.
저자 정일환 작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무부처장 등 역임하고 은퇴 후 다음 카페 ‘아름다운 5060’, ‘우리들의 동행’에서 필명 ‘언덕 저편’으로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