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 3만173명 1차접종, 946명 2차도 완료
12~17세 접종률 1차 68.1%·2차 65%·3차 6.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9일 접종 시작 열흘로 만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만 5~11세 1차 접종자는 누적 3만173명이다.

전체 소아 접종 대상자 314만7942명의 1.0%에 해당한다. 지난달 31일 소아 대상 접종을 시작한 지 열흘 만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소아는 누적 946명이다.
 
만 5~11세 접종자는 해외에서 백신을 맞은 대상자도 포함한다.

부모가 백신 접종에 동의해 사전예약을 마친 만 5~11세는 5만1392명이다. 예약률로는 1.6%다.

만 5~11세 일반 소아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추가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 미접종자이거나 1차 접종을 받았다면 이후 접종을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단, 고위험군일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어도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만 12~19세 373만2656명 중 75만9753명이 3차 접종을 완료해 20.4%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280만2094명(75.1%), 2차 접종자는 270만7610명(72.5%)이다.

세부적으로는 만 18~19세의 경우 1차 91만5803명(95.0%), 2차 90만6777명(94.1%), 3차 57만6445명(59.8%)이다.  

만 12~17세는 1차 188만6291명(68.1%), 2차 180만833명(65.0%), 3차 18만3308명(6.6%)이다.

면역 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4차 접종에는 6954명이 신규 참여해 누적 31만1757명이 됐다.

현재 국내에 남아 있는 백신은 총 1674만4000회분이다. 화이자 947만5000회분, 모더나 371만1000회분, 노바백스 181만5000회분, 얀센 149만6000회분, 소아용 화이자 24만6000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