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래식, 풀 편성 오케스트라 출연...'영화음악 콘서트' 진행

2022.04.27 11:00:17

지브리 음악과 함께하는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 전국 투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위클래식이 제작하는 ‘영화음악 콘서트’ 시리즈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올 여름 대표 문화생활로 떠오르고 있다. 위클래식은 이번 시즌에도 역시 다양한 영화음악 콘서트를 선보이며 한국 대중과 클래식 팬들에게 ‘영화음악 콘서트 신드롬’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 큰 사랑을 받은 클래식 공연이자 위클래식의 대표 작품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전국 투어를 앞두고 있다. 이 공연은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영화 OST를 작곡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지휘자로 자리 매긴 히사이시 조의 베스트 컬렉션을 큐레이션한 무대이다. 특히 지난 해 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된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지금껏 연주되지 않은 새로운 곡과 함께 ‘Summer’, ‘인생의 회전목마’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까지 연주될 예정으로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오는 7월 영화 상영과 함께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가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 오피스 1위, 일본 12주간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영화 전체를 상영하며 영화에 삽입된 음악이 오케스트라와 밴드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는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라포엠>은 JTBC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을 필두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타계 2주년을 기리며 그의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라포엠의 보이스로 연주할 콘서트이다. 라포엠은 국내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그룹으로 테너 유채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테너 박기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악가 4인으로 구성된 그룹인만큼 파워풀하고 깊은 네 남자의 화음이 엔니오 모리꼬네의 명곡과 어우러져 이뤄낼 시너지를 기대하게 만든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2> 전국 투어는 오는 5월 1일(일) 대전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성남, 고양, 용인, 대구, 부산, 창원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서울 공연은 인터파크티켓과 롯데콘서트홀, 다른 지역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너의 이름은. 필름 콘서트>는 7월 2일(토) & 7월 16일(토) 롯데콘서트홀,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라포엠> 7월 17일(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두 공연은 인터파크티켓과 롯데콘서트홀,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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