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제과가 올해 상반기 출시한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를 전량 자진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 제품에 대해 세균수 기준 초과 이유로 한보제과에서 만든 2022년8월17일자 제품 회수 명령을 내렸다.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는 소프트콘 빵빠레를 샌드형 아이스크림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위 아래에 밀크 카스텔라를 샌딩하고 고급 파스퇴르 우유를 넣어 빵빠레 특유의 부드러운 바닐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롯데제과는 고객 불안 해소를 위해 제조일자와 무관하게 GS25 편의점 전용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 전 제품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제품의 추가 생산 및 단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처에서 반품할 수 있다"며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