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6만6953명 '금요일 15주만 최다'…사망 66명

2022.12.16 09:51:07

위중증 환자 474명…중환자실 가동률 35.3%
개량백신 접종률 9.1%…고령층 대상자 26.7%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증가하면서 9월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6만6953명 늘어 누적 2806만2679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9일 6만2734명보다 4219명 더 증가했다. 금요일 0시 기준으로는 지난 9월2일 8만9552명 이후 15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사례가 6만6871명, 해외유입 사례는 82명이다. 이 중 51명은 공항·항만 검역을 통해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474명으로 28일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420명(88.6%)은 고령층으로 집계됐다. 신규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증가한 204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163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35.3%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55개(23.7%)가 사용 중이다.

전날 개량백신(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8만3901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9.1%,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 중 26.7%, 감염취약시설 대상자 44.2%가 참여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은 누적 1569명이 접종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66명 늘어 누적 3만1298명이다. 일일 사망자 수는 일주일 만에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 중 89.4%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김미현 new2022kim@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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