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가나다순) 후보가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 본경선에 올랐다.
최고위원 선거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민영삼·정미경·조수진·태영호·허은아 후보 등 8명이 4자리를 두고 본선에서 경쟁하고,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를 놓고는 김가람·김정식·이기인·장예찬 후보 등 4명이 본선에서 경쟁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당 선관위는 여론조사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후보별 지지율과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다.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이번 여론조사는 당원 6천명을 대상으로 3개 조사기관을 통해 지난 8∼9일 이뤄졌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 투표기간은 3월 4~7일로 나흘간이다. 모바일 투표 및 ARS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ARS투표는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실시된다.
투표결과 최다득표한 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으면 1위 득표자와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결선 투표는 모바일의 경우 3월 10일 오전 9시~오후 5시, ARS의 경우 3월 1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