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청와대 이전까지 한남동 관저 사용...‘세금 낭비’ 감안

2025.06.06 08:28:15

“제3의 공간 사용시 해당 기관 영향 미칠 영향 고려”
전날에는 대통령실이 별도로 마련한 안가에 머물러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부터 청와대로 이전할 때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부터 점검이 끝난 한남동 관저에 머물기로 했다”며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 이전까지 사용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한 4일 이후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는 동안 한남동 관저를 이용할지, 제3의 거처를 관저로 삼을지를 검토해왔다.

 

이 대통령은 전날 퇴근 후에는 대통령실이 별도로 마련한 안가(안전가옥)에 머물렀다.

김백순 kimba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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