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스케너+FAX기+프린터기+이메일 관리가 우리회사의 디지털복합기 한대로 가능하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장점이다. 특히 대형도면복사기 시장의 우리회사 점유율은 70%에 이른다.”
건설,조선,중공업,엔지니어링 등 호황과 정부의 공공 기록물 관리법에 의한 자료관 사업 등 호재에 힙입은 디지털복합기 사업과 관련 (주)카이시스 최상규(50)대표는 “이제는 저평가 돼 있는 주가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임을 강력히 내비쳤다. 서울 강남구 소재 사옥에서 최 대표를 만났다.
신규사업인 디지털복합기 사업전망이 밝다고 들었다.
“경쟁업체인 제록스가 디지털도면복사기 시장에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회사는 지난 2003년 일본 도시바테크와 디지털복합기 국내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래 국내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혀가고 있다. ”
친환경방습지개발 등 독보적인 기술개발 등에 비춰 주가가 너무 저평가된 느낌이다.
“4년전 상장했지만 시장에 아직까지 크게 알려지 있지 않은 상태다. 이제까지 기술개발과 시장의 경쟁력에 주목했다면 앞으로는 적극적인 IR에 주력할 계획이다. ”
유상증자계획이 있다고 들었다.
“현재 440만주 정도 유통물량이 시장에 있지만 올가을쯤 약 30억~5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중이다.”
20여년 업력인데 국내 복사기 경쟁사들과 비교 경영이념이 있다면.
“1961년 선대가 구영종합사무기로 시작한 회사를 제가 1981년 구영사무기로 설립, 이후 현재의 (주)카이시스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20여년 회사를 경영하고 있지만 경영자는 입은 하나, 귀는 두개임을 잊지 않는다. 고객맞춤형서비스에 주력하고 대리점 사원도 마케팅 교육을 위해 제휴업체인 도시바에 파견교육을 진행한다. 또 직원이 직접 연봉을 결정하는 경영,그게 우리회사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변화하는 복사기 시장. 디지털솔루션 리더를 지향하는 국내 차세대 디지털복합기 우량주 (주)카이시스의 성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