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동구 효목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위원장 류한나)는 지난 13일, 소목골 축제먹거리 판매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 423,000원을 관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9월 20일 소목골 축제에서 청소년마을운영단이 직접 만든 쿠키와 추진위원들이 준비한 먹거리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되었다.
류한나 위원장은 “많은 주민분들과 청소년들이 축제에 참여해주신 덕분에 수익을 낼 수 있었다” 며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얻은 수익금을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크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정 효목2동장은 “청소년들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이루어진 기탁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주시고 이렇게 나눔에도 동참해주시는 교육나눔 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2019년부터 마을 내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