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디자인융합테크학부 학생들이 지난 18일 개최된 '2025 희망창업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계명문화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2.0'과 RISE사업(창업동아리 운영)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재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최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디자인융합테크학부 김도현, 박민혁, 전은주, 박소원 학생팀이 수상했다. 수상팀은 AI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됐으며, 김소영 강사의 특강 '브랜드가 아이디어를 살린다'를 시작으로 2차 발표 심사와 시상식 순으로 이어졌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은 PPT 발표를 통해 창의성, 결과의 신뢰성, 협업, 발표력 등을 평가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 외에도 대상(계명문화대학교 총장상) 1팀, 우수상(소상공인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상) 2팀, 장려상(산학협력단장상) 6팀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계명문화대학교는 2024년부터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사업을 수행하며 AI융합디자인 분야 특화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융합테크학부는 인공지능 기술을 디자인 분야에 접목한 MTC(모듈식 트랙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신산업특화사업단 김재현 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디자인을 융합한 실전형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체 연계 창업교육과 AI크리에이티브센터 활용 교육을 통해 창업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들의 경쟁력 있는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