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 대신동 한마음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손기복)는 지난 9일 구청 로비에서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하는 ‘온정나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의 후원 물품은 지난 11월 열린 ‘대신동 한마음축제 나눔장터’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쌀은 10kg 120포(약 400만 원 상당)는 중구 내 12개 동에 10포씩 배부되어 총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기복 위원장은 “대신동 주민들이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직접 쌀을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저소득 이웃들이 연말을 걱정 없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축제를 추진하고, 나눔장터 수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대신동 축제추진위원회의 결정은 진정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