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대구·경북을 잇는 광역철도 대경선이 오는 12월 14일 개통 1주년을 맞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5일(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4일 개통한 대경선은 1년간 512만 명이 이용했다. 이는 대구·경북(구미시, 경산시, 칠곡군) 인구(313만) 기준으로 하면 지역 시민 1인당 평균 1.6회 대경선을 이용한 셈이다.
* 25.10 기준 인구 통계
대경선 정차 7개역(구미,사곡,왜관,서대구,대구,동대구,경산) 중 동대구, 대구, 구미 순으로 이용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동대구역의 일 평균 이용객은 2,773명으로 집계됐다.
15일(월)에는 1주년을 기념하여 구미역과 경산역에서는 ‘현장게임’을 진행하며 대경선 7개 역사에서는 ‘보물찾기’ 이벤트를 공동 시행하여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추가로, 대경선 일부 열차 내에서는 SNS 인증 및 설문조사 이벤트도 함께 열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 관계자는 “대경선 개통 1주년 동안 500만명의 이용객이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며, 내년 북삼역 개통 등을 통해 대경선이 대구·경북지역민의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