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이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자치 의정 분야 최고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민생 현장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천적 의정활동과 제도적 성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육 의원은 “현장의 땀이 존중받지 못하면 정책은 실패한다”는 확고한 철학을 일관되게 실천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단순한 조례 발의 수를 넘어 시민의 실생활과 안전, 노동존중과 복지 향상 등 다층적 성과로 이어진 점이 주목됐다.
152건 조례 참여 · 실질적 제도 변화로 이어진 의정 성과
2022년 7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총 152건의 조례 발의에 참여하며 73건 제정·79건 개정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주민 삶과 직결된 핵심 정책들이 대거 포함됐다.
주요 성과로는 다음과 같은 정책들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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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회계 투명성 강화로 시민 신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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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도로·터널 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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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노동자 보호 제도의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지역 경제·복지 안정화
이러한 성과는 현장의 문제를 제도 속에 녹여내는 실천적 의정활동으로 평가되어 이번 대상 선정의 핵심 요인이 됐다.
현장 중심 의정, 신뢰로 이어진 주민 평가
평가단은 육 의원의 활동을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요소로 종합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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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과 따뜻한 인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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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많고 소통 중심의 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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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 중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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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의 두터운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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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조례 창출
이 같은 평가 기준은 단순한 업무 실적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이라는 민주적 가치가 얼마나 실천되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소감과 앞으로의 의정 방향
육종영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이번 대상은 단기간의 성과가 아니라, 현장의 문제를 반복해서 점검하고 행정과 제도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요구해 온 시간에 대한 평가”라고 밝혔다.
이어 “농민, 복지시설 종사자, 노동자 등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존엄이 제도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더욱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의회 안팎의 평가와 기대
천안시의회 내부와 지역사회에서는 “육 의원의 수상은 지방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현장을 중심에 두고 제도로 완성하는 정치를 분명히 보여줬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수상이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책임 있는 정치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