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유아교육과는 지난 12월 16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실습생 61명과 20개 실습협력유치원의 원장 및 지도교사 50여 명, 대구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학기 동안 운영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실습생들이 각 유치원 현장에서의 배움과 자신의 교육적 신념을 담아 직접 제작한 패널 전시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총 20개 유치원에서 운영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생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패널을 통해 한눈에 살펴보며 학교현장실습학기제가 예비 유아교사 성장에 미친 실질적인 효과를 공유했다.
본 행사에서는 박은주 유아교육과 학과장의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시범운영사업 주요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계명유치원과 한림유치원 실습지도교사들이 대학과 교육 현장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습 지도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한국교육개발원 주관 ‘2025학년도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서윤 학생의 발표가 진행됐다. 신 학생은 실습 과정에서 경험한 구체적인 배움과 예비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전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박은주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패널에는 예비 교사로서의 치열한 고민과 성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구축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유아교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현장실습학기제는 예비 교원이 한 학기 전체를 유치원 현장에서 보내며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르는 제도로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선도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해 교육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