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지난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은 명백한 잘못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불가피했음을 인정하며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의 비상계엄 사과에 대해 지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8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우리 당이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께 혼란과 불안을 드린 점을 분명히 짚고 넘어간 것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며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자세로 판단을 내리고 과거의 잘못을 분명히 짚으며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 결단을 지도부의 일원이자 청년최고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하며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우리는 한때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응원했던 사람이다. 여전히 저는 윤석열 정부 정책들 중 이재명 정부의 정책보다 나은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정치적 난국을 정치적 해법으로 풀어내지 못하고 계엄이라는 잘못된 수단으로 국민께 혼란과 불안을 안겨드린 점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여전히 마음 아프고 아쉬움이 남은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계신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우리 처음 함께 꿈꿨던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위해서 과거를 딛고 일어나 미래로 가야 한다. 당내에서 서로 불필요한 정쟁과 조롱, 비난은 삼가고 우리 모두 함께 갈등의 산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8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애서 장동혁 당 대표의 사과가 진심이라면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즉각 수용하고 민생법률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함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