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한파에 대비해 2월 말까지 딸기, 토마토, 오이, 참외 등 4개 작목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설원예 에너지 절감 현장기술지원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현장기술지원단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시설채소의 안정 생산을 위해 ▴시설 상태 점검 ▴겨울철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 관리 기술 관리 ▴난방 방식별 안전관리 ▴작물별 안정 생산 기술 지원을 추진한다.
국내 시설채소 재배면적의 약 36%는 난방을 하고 있으며, 이 중 79%가 유류 난방에 의존하고 있어 겨울철 에너지 절감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우선,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피복재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찢어진 피복재와 보온커튼은 즉시 보수해 한파 등 저온 시 외부 찬 공기 유입을 막고, 출입문은 이중 보온하거나 측면에 처마 비닐을 설치해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난방장치의 버너와 열교환기는 분진이 쌓이면 열효율이 크게 떨어지므로 사용 전 반드시 청소하고, 내구연수가 지난 피복재와 보온커튼은 사전에 교체해 보온 성능을 확보해야 한다.
에너지 절감 기술로는 ▴다겹보온커튼을 활용해 온실 보온력을 높이고 ▴순환식 수막 시스템을 적용하면 보온 효과와 함께 지하수 절약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열 회수 장치 ▴히트펌프 ▴부분 난방 기술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기술 적용도 권장된다.
다만, 과도한 에너지 절감으로 인한 생육 불량과 수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작물별 적정 온도관리는 필수이며, 야간 최저온도는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김용택 기술보급과장은 “시설 원예작물의 온도 관리는 곧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며 “도내 시설원예 농가의 겨울철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