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기술주 주도로 상승 마감…나스닥 0.78%↑

2026.02.19 09:09:4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8일(현지 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기술주 주도로 상승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47 포인트(0.26%) 오른 4만9662.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09포인트(0.56%) 뛴 6881.31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5.25포인트(0.78%) 상승한 2만2753.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 상승세는 기술주가 주도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는 1.63% 뛰었다. 지난 17일 페이스북 등 모기업 메타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 차세대 AI 전용 중앙처리장치(CPU) 루빈 등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영향을 받았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 중 하나인 아마존도 1.81% 상승했다. 헤지펀드 퍼싱스퀘어의 빌 애크먼이 아마존에 상당 부분 투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뛰었다.

헤지펀드 아팔루사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지분을 대규모로 확대했다는 소식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마이크론은 이날 5.30% 급등했다.

이들 기술주가 시장 전반을 끌어올린 가운데 로건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리 창립자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기술 기업들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 사례로 기계 등 소프트웨어를 취급하는 트림블을 언급했다. 트림블은 이날 1.95% 올랐다.

그는 시장이 "조금 더 분별력 있게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이날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다. 연준 위원들은 기준금리 동결에 대해 대체로 동의했으나,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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