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당진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노섭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버티는 당진」을 끝내고, 전 세계가 우러러보는 ‘압도적 성장의 당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의 산업 심장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적당한 변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진의 지도를 새로 그린다는 각오로 임하는 ‘대전환의 에너지’입니다. 저는 정체된 성장의 벽을 깨고 당진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쇠락해가는 산업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리더가 필요합니다.
저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현장의 치열함’과 ‘정책적 전문성’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저는 당진 면천에서 태어나 우리 고향의 자부심을 지키기 위해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 위원장’으로 활동을 해 왔고,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과 정책위 부의장을 거치며 국정 운영의 복잡한 매커니즘을 몸소 익혔습니다. 중앙의 탄탄한 인맥과 지방의 현장 목소리를 하나로 묶어, 당진이 받아야 할 정당한 몫을 확실히 챙겨올 수 있는 ‘실무형 해결사’라고 자부합니다. 경선에서의 승리, 본선에서 승리를 자신합니다.
시장 직무의 기본은? 이를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일 건가.
시장은 단순히 시청의 행정 수반을 넘어, 시민의 고단한 삶을 책임지는 동시에, 당진의 미래 가치를 파는 ‘최전선 세일즈맨’이어야 합니다.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의 고통에 즉각 응답하는 민감한 감수성이 시장 직무의 기본입니다.
첫째,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철벽 방어막’이 되어야 합니다. AI 기반 초정밀 의료망을 구축하여 단 1초의 골든타임도 놓치지 않는 안전 체계를 완성해야 합니다.
둘째, 우리 아이들이 더 이상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터전을 닦는 ‘미래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당진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는 영업사원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행정 편의주의를 타파하고 시민의 목소리가 예산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게 만드는 ‘직접 민주주의의 충실한 조력자’가 되는 것이 시장의 진정한 책무입니다.
‘시민의 행복이 곧 당진의 자부심’이 되도록 발로 뛰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17만 당진 시민 여러분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서로의 어깨를 걸고 끝까지 함께 완주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당진시가 해결하고 추진해야 할 가장 당면한 과제는.
현재 당진은 철강산업 부진으로 법인 지방소득세 90% 급감 등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당진은 ‘정주 여건의 심격한 불균형’과 ‘미래 신성장 동력의 부재’라는 거대한 이중고에 직면해 있습니다. 철강과 화력발전 등 전통적 산업에만 편중된 구조는 대외 경기 변동에 지나치게 취약하며, 이는 곧 시민들의 고용 불안과 지역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고품격 문화·예술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단순히 잠만 자는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도시, 머무는 도시’로서의 매력이 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당진의 산업 지도를 ‘첨단 모빌리티 및 청정 수소 에너지’ 중심으로 과감히 재편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글로벌 K-팝 복합단지’와 같은 압도적인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신속히 구축하여, 청년 인구가 스스로 찾아오고 지역 상권이 365일 북적이는 ‘에너지 넘치는 활력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저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산업과 문화가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당진의 정주 만족도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입니다.
시장이 되면 최우선으로 추진할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서울이 커지면 지방이 소멸한다’는 오래된 공식은 이제 깨져야 합니다. 이제 당진은 우리 안의 자원을 연결하고 융합하여 스스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세 가지를 반드시 실천해 내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K-팝 복합단지’ 구축입니다. 2만 명 수용 규모의 세계적 아레나를 건립하여 당진을 한류 문화의 성지로 만들겠습니다. 단순히 공연장 하나 짓는 것이 아닙니다. K-팝 예술고, 대학과 전문 인재 양성 센터를 연계하여 우리 아이들이 당진에서 교육받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한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둘째, ‘부모 부담 제로’ 24시간 책임 돌봄 서비스입니다. 산업단지 특성상 교대 근무자와 맞벌이 가구가 많은 우리 시의 특수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공공 보육망을 읍면동별 거점에 확대하고, 특성화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여 ‘양육 공백 없는 당진’을 만들겠습니다.
셋째, ‘에너지 및 농어촌 기본소득’의 전격 실현입니다. 수십 년간 미세먼지와 송전탑 등 환경 피해를 묵묵히 인내해 온 시민들께 당진의 바람과 햇빛이 수익이 되는 ‘에너지 배당금’을 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농민들이 소득 걱정 없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전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기본사회’의 결실을 맺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충남·대전 통합을 두고 여·야가 갈등을 겪고 있다. 만약 통합이 된다면 당진에는 어떠한 효과가 있나.
충남·대전 통합은 당진에게 있어 천금 같은 기회이자 대전환의 발판입니다. 국회 본회의 의결이 늦어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통합특별시 선거가 안 치러지더라도 추후에라도 만약 통합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연간 5조 원, 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자율 재정과 강력한 행정 권한을 확보하게 됩니다. 이는 중앙정부에 의존하던 예산 구조에서 벗어나 우리 스스로 힘으로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통합론은 단순한 행정 구역 개편 논의를 넘어, ‘누가 더 전략적으로 이 거대한 파이를 당진으로 가져와 시민의 삶을 바꿀 것인가’를 가리는 정책 대결의 장이 될 것으로 봅니다. 저는 이 자율 재정을 K-팝 아레나 건립과 수소 경제 인프라, 그리고 시민 기본소득의 든든한 재원으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이미 갖추고 있습니다. 통합의 결과물이 시민 여러분의 호주머니와 삶의 현장에 직접 닿도록 증명해 내겠습니다.
본인의 본선 경쟁력은.
경선 과정을 통해 관리형 리더를 넘어 당진의 미래를 설계할 ‘진짜 실력자’가 누구인지 시민께 증명하겠습니다.
저의 경선 전략은 ‘실행 가능성’과 ‘비전의 크기’로 압도하는 것입니다. 이번 경선은 단순히 인지도를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당진의 향후 50년을 설계할 설계자를 뽑는 자리입니다.
지금의 당진은 현상 유지를 위한 관리자가 아니라, 조 단위의 예산이 투입되는 거대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비전형 리더」를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1조 원 규모의 ‘글로벌 K-팝 복합단지’를 유치하고, 세계적인 대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중앙정부의 정책 기조를 당진에 유리하게 비트는 일은 시의회 의장의 경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저는 마케팅 전공 경영학 박사로서 당진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릴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쌓은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K-팝 복합단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공허한 슬로건이 아닌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당당히 공개하는 이유도 이루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가 더 거대한 당진의 미래를 설계할 능력을 갖췄는지, 누가 더 당당하게 당진의 몫을 챙겨올 수 있는지, 정책으로 검증받겠습니다.
당진시민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얘기는.
지금 당진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과거의 방식에 머물러 ‘버티는 도시’로 남을 것인지,아니면 새로운 변화의 길을 열어 ‘내일이 설레는 당진’으로 나아갈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저는 정치가 무엇보다 정직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시민 앞에서 솔직하고, 약속 앞에서 책임지는 정치가 당진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시민의 삶이 곧 저의 정책이며, 시민의 행복이 곧 당진의 자부심입니다.
기본이 바로 선 도시, 정의롭고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당진을 만들기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 곁에 서겠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 함께, 공정과 실용의 가치 위에서 당진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
저는 관리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당진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는 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꿈이 현실이 되는 도시, 아이들의 내일이 더 밝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경험과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당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십시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송노섭 후보자 약력>
당진시 면천면 출생(면천 초,중 졸업)
단국대학교 경영학박사(마케팅전공)
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특보
더민주충남혁신회의 공동대표
JCI Korea 당진특우회회장
충남도계 및 당진땅 수호 범시민대책위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