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병 환자 국립극장에 올린다

2011.10.05 11:49:59

코메디 프랑세즈 <상상병 환자>
14일부터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국립극장(임연철 극장장)은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해외초청작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극단인 프랑스의 코메디 프랑세즈(Comedie Française) 작품인 <상상병 환자(The Imaginary Invalid)>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올린다.

이 작품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희곡작가 몰리에르(Molière)의 최후 걸작으로 1673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2천여 회 이상 무대에 올려 졌으며 3천 개가 넘는 코메디 프랑세즈의 레퍼토리 가운데 6번째로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다.

2011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에서 선보일 버전은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연출가 ‘끌로드 스트라즈(Claude Stratz)’에 의해 2001년 초연되어 전 세계 순회를 거쳤으며, 지금까지도 재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코메디 프랑세즈의 한국 방문은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개최되었던 서울국제연극제 방문 이후 23년만인 두 번째 방문이다.

‘몰리에르의 집’이라 불리우는 ‘코메디 프랑세즈’의 <상상병 환자>는 올 가을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작품이다.

민경범 spaper@sis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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