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기호 이명박 1번‥박근혜 3번

2007.06.13 19:06:06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양대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기호 1번', 박근혜 전 대표가 '기호 3번' 을 각각 배정 받았다.
한나라당 경선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5시 예비후보등록 마감 직후 염창동 당사에서 박진 경선관리위 부위원장 입회 하에 오는 8월19일 실시되는 예비후보 기호 추첨을 실시했다.
1번부터 5번까지 숫자가 적힌 정육면체를 각 후보측 대리인들이 상자에서 뽑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기호추첨에서 이 전 시장은 1번을 차지했고, 2번은 원희룡 의원, 3번은 박 전 대표, 4번은 홍준표 의원, 5번은 고진화 의원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전 시장의 대리인 주호영 의원은 추첨 순서를 결정할 때에도 1번을 골라내 가장 먼저 추첨함에 손을 넣었으며, 실제 추첨에서도 1번을 뽑자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추첨후 "너무 기분이 좋다. 선한 마음을 먹은 덕분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전 대표의 대리인인 유정복 의원은"번호는 숫자일뿐"이라며"3번을 가지고 열심히 해서 1등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3번은 센터(가운데) 아니냐"면서"시상대에서도 금메달이 가운데 선다. 중심을 잡고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부삼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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