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셀리버리(268600)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8일(현지시간) 승인받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셀리버리는 이번 승인으로 글로벌 1위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임상대행 랩콥, 미국 임상시험센터 와 긴밀하게 협업해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 심의신청, 임상시험개시모임(SIV), 임상시험대상자 모집ㆍ스크리닝을 진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iCP-NI는 미국 식약처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기 위해 마련한 비상 프로그램인 코로나치료제개발 가속프로그램으로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2상을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셀리버리는 2014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2018년 국내 기업 최초로 '성장성 특례상장 제도'를 활용 코스닥에 입성했다.
약리물질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한 단백질 소재 바이오 신약과 연구용 시약 개발 바이오벤처 셀리버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대표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