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라믹 전자부품 전문기업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소각주식은 발행주식 총수의 3.3%인 보통주 25만5303주다. 소각 예정 금액은 27억2400만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소재 기술을 보유한 알엔투테크놀로지는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과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 무선통신 필터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 5대 통신장비 기업에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을 공급하면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주주환원정책으로 보유 중인 자사주 전량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실적 성장 본격화와 더불어 지속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