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알콰삼 여단,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국제적십자에 인도

2025.02.27 09:45:43

ICRC 팀이 인수해 이스라엘군 케렘 샬롬 검문소에 전달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서안과 가자의 가족 품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마스 알 콰삼 여단이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국제적십자위원회(ICCRC)에 인도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가자지구의 하마스 무장정파 군대인 알콰삼 여단이 이스라엘 인질 4명의 시신을 26일 밤(현지시간)에 ICCRC에 인도했다고 하마스의 소식통을 인용한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마스 알 콰삼부대 군인들은 시신들을 ICRC팀에게 인계했고,  이 팀은 가자지구 남부의 케렘 샬롬관문에 있는 이스라엘군 검문소에 전달했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군이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스라엘군은 여성과 어린이들을 포함한 6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정전협의에 따라 석방하기로 했다.  석방은 27일 새벽 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가자지구와 서안 지구에서는 수 백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가족들이 벌써 부터 모여서 석방된 가족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목격자들은 말하고 있다.  
  
이 번 포로교환은 이집트의 중재로 하마스와 이스라엘군이 타결한 정전 협정에 따라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그 동안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이 지연되면서 논란이 계속되어왔다.

이 번에 이스라엘 인질 시신의 인도로 이스라엘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 수감자는 620명이다.

홍경의 tkhong1@hanmail.net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