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 이하 ‘공단’)이 '2020년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강사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29일부터 시작된 강사양성 과정은 지난 2월부터 확산된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라며 "이번 2020년 강사양성 과정은 신청자가 사전에 강의활동계획서, 추천서, 기타 자격 및 경력사항 등을 제출하도록 교육생 선발 기준을 강화했다" 밝혔다.
또한 '매월 신청자를 받던 기존과 달리 연 2회 신청·접수로 변경, 미선정자 예비 순번 제도를 도입하는 등' 교육 과정 전반이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교육생 모집 및 선발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진행, 상반기 신청은 5월 4일(월)부터 5월 15일(금) 오후 6시까지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식개선센터 임미화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강사양성 과정을 시작하게 됐다.”며, “품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양질의 강사를 양성하는 데 만전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