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농산물 구입과 배송까지 한번에 해결되는 기프트카드가 출시 눈길을 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발매한 '함안수박기프트카드'는 업계 최초 농산물 구매와 배송이 결합한 기프트카드로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주문과 함께 전국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박의 형태에 맞게 ▲개발된 에어캡 ▲접착제 없는 친환경 디자인 박스 등으로 파손 걱정 없이 무거운 수박을 안전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편리와 지역 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한진 관계자는 "기프트카드 출시와 함께 함안수박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판매채널을 확대 앞으로도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과 기업이 뜻을 모아 마케팅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며 "구매고객에게는 함안수박 스토리북을 제공하는 등 지역농산물 브랜드 제고에도 기여하겠다" 밝혔다.
이번 기프트카드 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안수박의 판매 증대를 위해 한진, 농협, 함안군이 함께하는 CSV(사회가치창출) 활동의 일환이다.
함안수박 기프트카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5월 중 구입이 가능하며 ▲함안수박 팝업스토어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한진 측은 이후 ▲편의점 ▲커피전문점 ▲서점 ▲이커머스 등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