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3명...이태원발 집단감염 주말이 고비

2020.05.17 10:42:06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13명 증가해 이틀째 10명대를 유지 방역당국의 안도를 자아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지역사회 감염은 6명으로 '이태원발 확산이 진정되어 가는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며, 전 국민들의 자발적 방역지침 준수 만이 '유일한 대책'임을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105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자정까지 의심 환자 신고는 7008명 증가 그중 1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683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6명이 국내에서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1명 ▲대전 1명 등이 추가됐다.

 

나머지 7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다. 입국 검역에서 4명 확인됐고 입국 후 국내에서 발견된 사례는 ▲경남 2명 ▲서울 1명이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추가로 37명이 격리 해제돼 9888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완치율은 89.2%가 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은 262명으로 치명률은 2.37%다. 이로써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총 900명으로 전날보다 24명 감소했다. 정부는 치료 중인 환자가 1000명 이하일 경우 안정적으로 치료체계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74만7653명이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1만766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71만894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발생 현황은 3월3일부터 전날 0시부터 해당일 0시까지 전국에서 신고된 환자 수를 반영해 매일 오전 10시께 공개되고 있다.

김정기 coreanohong@gmail.com
Copyright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