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배진교 원내대표 '민생본부장 임명'...갑질근절특별위원장 박창진

2020.06.22 12:58:09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22일 정의당은 상무위원회를 개최, 배진교 원내대표를 민생본부장에 임명했다.

 

배진교 민생본부장은 인천 지역 노동자 출신으로 2010년에는 인천 남동구청장에 당선돼 지역 민생 개선에 힘썼다. 정의당 평화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땅콩회항 사건으로 잘알려진 박창진 전 국민의노동조합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갑질근절특별위원장으로 함께 임명했다.

 

박 위원장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으로 소위 땅콩회항 사건으로 알려진 조현아 전 부사장의 악질적 갑질을 폭로해 여론을 환기시킨바 있으며, 작년 말에는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 배상 소송 2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정기 coreanoh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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