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주암산 산불, 9일째…인근 민가 번질까 염려

2022.03.06 09:28:06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용계리 주암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꺼졌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반복하면서 9일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처음 산불이 난 용계리에서 1.5㎞ 떨어진 오리에서 지난 5일 오후 7시15분께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산림과 소방 당국은 산불진화헬기 5대와 차량 19대, 인력 430여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길이 오리마을 민가로 내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당국은 오리 산불이 신규 발생이거나, 인근 용계리 산불에서 불씨가 날아들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발화 원인을 조사중이다.

용계리 주암산 산불은 지난달 26일 오후 9시2분 처음 발생한 이후 진화와 재발화 반복으로 9일째 계속되고 있다. 당국은 현재까지 피해면적을 11ha로 추정하고 있다.

김도영 ink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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