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가수이자 MC인 MC용이 앨범 ‘아빠가 불러주는 동요’를 발매했다.
‘아빠가 불러주는 동요’는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지난 3월, 그리고 4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래 ‘해처럼 웃어봐요’, ‘우리학교 시계’, ‘핸드폰은 억울해’를 순차적으로 음원 발매했다.
MC용의 ‘아빠가 불러준 동요’에는 동화 ‘내 별명이 뭔 줄 아니?’와 ‘꼭두야 웃어봐’의 작가 리명희가 작사에 참여했다. 특히 ‘해처럼 웃어봐요’는 손녀를 보며 만든 동시다. 손녀 이름이 ‘해’로, 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며 이 세상 모든 어린이가 해처럼 밝게 웃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글을 썼다.
MC용 역시 두 아이의 아빠로 아이들을 생각하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함께 듣고, 불러보고 싶은 노래를 창작했다. 또한 러시아의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해처럼 활짝 웃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작곡, 연주, 노래, 프로듀싱해 ‘아빠가 불러주는 동요’를 제작했다. 현재 MC용의 ‘아빠가 불러주는 동요’는 각종 음원사이트에 발매되어 있다.
MC용은 2017년 ‘당신을 응원합니다’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고자 ‘코로나시대를 살아가는건’, ‘뭐먹고 살까’, ‘괜찮을거야 나는’ 등 시대를 담은 노래를 발매해 왔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 시기에 모든 것이 정지된 세상에서 노래와 응원의 메시지를 들고 현장으로 찾아가 이웃, 가족, 지인들에게 응원해주는 콘서트이자 응원으로 공격하자라는 의미의 ‘응원어택’을 진행하기도 했다.
MC용은 “힘들고 지칠 때 위로와 응원이 나에게 큰 힘이 된 것처럼 ‘아빠가 불러주는 동요’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부를 수 있는 동요를 발매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