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창의체험관서 체험행사 등 6분야 63개 프로그램 준비
도내 어린이 대상 25일부터 사전 예약…오전·오후 300명씩
마스크 착용·인원 제한·사전등록차량 입장 등 감염예방 총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라북도는 다음 달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축제는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창의체험관은 도내에 거주하는 어린이 600명을 오전, 오후 각 300명씩 분산 초대해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기념식 및 식전 인형극과 6개 분야 63개의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험관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줄다리기, 바구니 공 넣기와 같은 ▲단체놀이와 바람개비와 왕딱지 만들기, 비석치기를 즐기는 ▲전통놀이, 착시팽이와 매직카드 만들기 등 놀이와 과학을 즐기는 ▲과학체험, 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을 즐기는 ▲체험관 상설체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놀이와 도내 기관들이 함께하는 ▲기관 홍보 및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25일부터 창의체험관 누리집(https://jbchild.kr)을 통해 선착순 신청해야 한다.
창의체험관은 당일 행사에 체험 부스별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사전신청 등록 차량만 행사장에 입장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귀의 창의체험관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돼 대단히 뜻깊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와 체험행사를 준비해 선물같은 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