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청도군수 “유튜브 의혹은 악의적 왜곡”…사실관계로 전면 반박

2026.04.10 22:57:55

“돈 받은 적도, 만난 적도 없다… 행정은 법과 절차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

   ▲김하수군수가 청도 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김하수 청도군수가 최근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악의적 추측”이라고 규정하며 강도 높은 반박에 나섰다. 특히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행정 절차를 근거로 하나하나 해명에 나서며 의혹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김 군수는 10일 청도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픽스)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기된 체육회 워크숍 논란, 특정 단체 특혜 의혹, 인사 금품 수수설 등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우선 2025년 청도군체육회 홍콩 워크숍과 관련해 김 군수는 “청도 체육 발전을 위한 공식 일정으로, 체육회 명예회장 자격으로 적법하게 휴가를 내고 참여한 것”이라며 “공적 목적의 정상적인 활동을 왜곡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건공회’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놨다. 김 군수는 “해당 모임은 ‘건강하게 공을 치자’는 취지의 친목단체일 뿐, 군정이나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특수관계’나 ‘부적절한 모임’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특히 303억 원 규모 ‘상상마루’ 건립 사업과의 연루 의혹에 대해서는 행정적 근거를 들어 명확히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사업은 전임 군수 시절 이미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승인된 사안”이라며 “본인은 단지 기존 계획에 따라 절차를 이어받아 추진했을 뿐, 특정 개인이나 단체와 연결짓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밝혔다.

 

가장 논란이 된 인사 청탁 및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 군수는 “해당 시점에 관련 공무원을 만난 사실 자체가 없으며, 돈을 받은 일도 전혀 없다”며 “제시된 사진과 주장 역시 객관적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단 한 번도 원칙을 벗어난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확인되지 않은 주장으로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고 강조해 향후 강경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김 군수는 이번 사안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과 연결 지으며 우려를 표했다. 그는 “군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은 송구스럽지만,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군민들께서는 정확한 사실을 바탕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군수는 “다음 주 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군민들의 평가를 겸허히 받겠다”며 “흔들림 없이 군정에 집중하고, 결과로 신뢰를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단순 해명을 넘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와 행정 절차를 근거로 대응했다는 점에서 향후 논란의 흐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시목 sian0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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